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12월 2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2. 2. 07:16

[쉬기날기] 2024년 12월 2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Fc-wias-FF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4년 12월 2일 대림 제1주간 월요일 (마태 8,5-11)

묵상요점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백인대장이 주님의 은총을 청하는 이유는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황제도 아니고, 그의 상관도 아닌, 그의 종이 괴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이 어떻게 로마군인의 입에서 이방의 낯선이를 주인님이라고 부르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종의 아픔에 자신의 모든 존엄을 내려 놓은 이 낯선 이에게서 주님은 사랑을 보았고, 믿음을 보았고, 구원을 보았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하는 이 순간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 마음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까? 마음이 무겁습니까? 아니면 차갑게 굳어 있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나의 이 마음을 그분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