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흔의 묵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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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요청하신 ‘성흔의 묵주기도’
마리아 방문 수녀회의 마리 마르테 샹봉
Marie Marthe Chambon 수녀(1841-1907년)는 문맹이었으며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았지만
주님께는 그녀를 구원사업의 동반자로 부르셨습니다.
“너는 이제부터 나를 위한 어린 순교자가 되어야 한다.
내 모든 성흔을 하나씩 받을 준비를 하여라.”는 말씀대로
그녀는 1874년부터 이듬해까지 주님의 성흔
(聖痕, 몸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상처)을 하나씩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께서는
성흔이 가득한 모습으로
자주 그녀에게 나타나셨으며,
그 거룩한 상처들을 묵상하고
고통을 봉헌하라고 거듭 요청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드리는 큰 묵주알에서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영원하신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흔을
아버지께 봉헌하오니,
저희 영혼의 상처를 치유해 주소서.”
성모송을 드리는 작은 묵주알에서는 이 기도를 바칩니다.
“예수님,
주님 성흔의 공로를 통하여
저희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출처 : 블로그 '연옥 영혼을 위한 성흔 공경 / 안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