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CyOVoj1-di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4년 9월 19일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루카 7,36-50)
묵상요점
바리사이에게 하느님이란 죄인들과 어울리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바리사이는 이름도 없이 ‘죄인’이라고만 알려진 이 여자를 경멸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예수님이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분이심을 알아 보았습니다. 자비로운 눈길로 이 여자를 바라보신 예수님은 이 여자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평화를 주셨습니다. 감사의 눈물과 함께 이 여인은 참으로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용서 받을 필요를 별로 느끼지 않은 이 바리사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주님, 저희가 한없이 옹졸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희 영혼의 어두움을 향하여 주님이 언제나 용서의 손짓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저희에게 일깨워 주십시오. 주님의 자애로운 눈길로 저희를 비추어 주시어, 주님의 무조건적인 용서와 무한한 사랑이 필요한 저희 마음 속 닫혀 있는 문을 열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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