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9. 18. 07:30

[쉬기날기] 2024년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FXb_pgSjC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4년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수요일 (루카 7,31-35)

묵상요점
하느님은 우리가 삶에서 좋은 것들을 누리고 즐거워하기를 바라십니다. 우정과 사랑, 결혼과 가족, 새 생명의 탄생, 일과 놀이.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우리는 경축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 하느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실지도 모릅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창조한 그 모든 것들을 너는 잘 누렸느냐?” 이러한 질문에 하느님은 우리가 기쁘게 “예!”라고 대답하기를 바라실 것입니다. 물론 삶에는 또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몸을 내어 주시고 수난의 잔을 마다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매일의 십자가를 짊어지기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고통과 상처와 슬픔을 피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이런 제가 고통 속에서도 주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저를 가르쳐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