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기도방

[가톨릭] 마르가리타 성녀의 연옥 영혼을 위한 9일 기도

松竹/김철이 2024. 9. 16. 09:08


[가톨릭] 마르가리타 성녀의 연옥 영혼을 위한 9일 기도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85yjkJVttfw

 

 

(가톨릭)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의 연옥 영혼들을 위한 9일 기도

** 이 9일기도는 연중 어느 때라도 바칠 수 있지만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을 앞두고 10월 23일부터 시작하여 31일에 끝맺는 9일 기도를 바칩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봉헌기도
예수님의 성심이시여, 
주님과 함께 이 "짧은 연옥 일주"를 하면서 
저희는 오늘 주님의 은총으로 행하였고 
또 행하게 될 모든 선행을 주님께 바칩니다. 
그 거룩한 영혼들이 주님의 모든 공덕을 
입게 되기를 아울러 간청합니다.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저희가 주님의 갈망에 기꺼이 응답하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사랑과 충성을 
다하며 살아가는 은총을 얻도록 
모든 힘을 다해 주십시오. 
아멘.

+​ 시작기도
예수님의 충만한 은총과 성심의 사랑으로 
상상 속에서 연옥에 잠깐 내려갑시다! 
지금도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스러운 
포로생활을 시작하러 거기에 옵니다. 
그래도 그 영혼들은 영원한 지옥 벌을 
면했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그들은 구원받았지만 아직은 
천국 본향으로부터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도 거의 완전히 
정화된 거룩한 영혼들의 무리가 
천국으로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영혼들의 출발을 조금이라도 
앞당겨 주게 될 마지막 기도를 해 줍니다. 
아울러 천국에서 우리를 
기억해 달라고 그들에게 청합시다.

+​ 시편 51장
하느님, 당신 자애 에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 주소서.
저의 죄에서 저를 말끔히 씻으시고
저의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하소서.
저의 죄악을 제가 알고 있으며
저의 잘못이 늘 제 앞에 있습니다.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 눈에 악한 짓을 제가 하였기에
판결을 내리시더라도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심판을 내리시더라도 당신께서는 결백하시리이다.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십니다.
우슬초로 제 죄를 없애 주소서. 제가 깨끗해지리이다.
저를 씻어 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00:19  첫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나는 시간을 낭비한 것을 뉘우칩니다.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며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를, 
낭비한 시간은 절대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알았더라면 너무나 좋았을 것을! 
한 번만이라도 더 살 수 있다면! 
오늘 나는 그 소중한 시간을 
마땅히 받으셔야 하는 주님을 흠숭합니다. 
주님을 위한 사랑과 내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연옥에서의 이 고통을 덜어 주고 
이웃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셨지만 
나는 지금 이처럼 쓰라리게 
뉘우치게 될 쾌락에 주님을 이용했습니다!

아! 지금 지상에 살고 있는 그대여, 
주님의 은총이 한없이 충만하고 
그토록 유용하게 주어진 시간들 중 
얼마만이라도 연옥의 우리를 위해 
예수님의 성심께 바쳐 주십시오! 
미리 감사드립니다. ​​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께서 수난 중에 흘리신 
고귀한 성혈을 통하여 간절히 구하오니, 
연옥 영혼들, 특히 천국의 영광으로 들어갈 날이 
가장 가까운 영혼들을 구해 주소서. 
그 영혼들이 이제와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면서 
저희를 위해 끊임없이 전구하도록 허락해주소서. 
마음이 온유하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의 구원을 위해 빌어 주소서.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07:30  둘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나는 재산을 탕진한 것을 뉘우칩니다.

세상에서 나에게 주어졌던 
재산, 건강, 재능, 지위 등을 
하느님의 영광에 사용했었더라면, 
그 모든 것이 나의 구원을 위한 
강력한 수단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재산이 나의 죽음과 함께 
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아, 지금 내가 그 재산으로 부자라면, 
하느님께서 나를 위해 마련해 두신 
천국의 영광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이 세상에서 그분의 성심을 공경하기 위해 
내가 바치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아! 아직 지상에 살면서 
재산을 마음대로 사용하는 그대여, 
정의롭고 경건하며 사랑으로 그것을 사용하십시오. 
살아 있는 사람들과 죽은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사용해 주십시오. 
미리 감사드립니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14:37  셋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내가 주님의 은총을 
   경시했던 것을 뉘우칩니다.

주님의 은총은 내 삶의 모든 순간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주어졌습니다. 
하느님 자녀로서의 새로운 탄생, 성소, 성사, 
하느님의 말씀, 거룩한 영감, 훌륭한 가르침, 
죄지은 후의 자비로운 용서 등등 
너무나 많은 은총이었습니다! 
아! 주님께 무관심한 사람들과 죄인들이 경멸하던 
예수님의 성심에서 솟아나오는 
자비의 샘물에서 갈증을 푸는 자유를 
내가 오직 단 한 순간만이라도 누릴 수 있다면!

아! 지상에 있는 그대여, 
저 높은 천국에서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성녀가 
그대에게 들려주는 
이 말을 귀담아 들으십시오.

"예수님의 성심을 공경함으로 보여 주듯이 
진심으로 그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지닌다면 
예수님께서 주시는 
모든 도움을 느끼지 못할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 기도합시다 ~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21:51  넷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내가 범한 죄를 뉘우칩니다.

세상에서 나는 죄를 아주 사소하게 여겼고 
죄를 범함으로써 기분이 아주 좋은 것 같았습니다. 
나는 쾌락으로 그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억눌렀습니다. 
이제 그 무거운 느낌은 나를 짓누르고, 
그 쓰라린 고통은 나를 괴롭히며, 
그 기억이 나를 따라다니며 극심한 고통을 줍니다. 
아! 그때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그 어떤 약속이나 쾌락이나 
부유함이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아 
지극히 작은 죄라도 범하는 일이 없도록 했을 겁니다.

아! 하느님과 세상 사이에서 
선택의 자유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 그대여, 
예수님의 성심을 괴롭히는 
가시들과 십자가와 불길을 바라보십시오. 
그것들은 우리의 죄로 인해 
그분이 고통당하신다는 사실을 
그대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28:55  다섯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내가 했던 파렴치한 행위를 뉘우칩니다.

적어도 사소한 잘못만 있었더라면! 
죽음과 함께 나의 파렴치한 행위와 저주로 인한 
처참한 결과를 멈출 수 있었더라면!

아! 나를 방문하러 오시는 
예수님의 성심에서 나오는 한줄기 빛이 
내 눈을 비추도록 해 주는 그대여, 
내가 지상에서 타락시켰던 많은 영혼들을 
회개시키려는 그분의 열정에 힘입어 
그대는 예수님의 은총에 협력하면서 
그분 안에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가장 용이한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35:32  여섯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내가 고해성사를 자주 받지 않았던 것을 뉘우칩니다.

죄를 고해하면 영혼이 치유되는데 말입니다.

아! 아직 지상에서 사는 그대여, 
연옥의 우리를 위해 
자비로우신 아버지께 도움을 청해 주십시오. 
미리 감사드립니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41:42  일곱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나에게 연옥 영혼들을 위한 
   사랑이 부족했던 것을 뉘우칩니다.

지상에서 살 때 나는 연옥 영혼들에게 
아주 유용한 존재가 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고통스러운 연옥에 포로로 갇혀 있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도, 자선, 영성체, 성심 공경 등의 
수많은 수단들이 나에게 있었는데 말입니다.

아! 다시 지상으로 되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 돌보지 않았던 그 모든 영혼들을 위해 
나는 수없이 미사성제에 
참례하고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는 아직 이것을 할 수 있습니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48:20  여덟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내가 사제들과 교회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던 것을 뉘우칩니다.

사제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교황과 주교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들은 그대를 천국으로 인도하도록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54:32  아홉째 날

+봉헌기도,  시작기도, 시편51장

◻ 연옥의 거룩한 영혼들이여, 
   지상에서의 생활 중 무엇을 뉘우칩니까?
◼ 하느님의 거룩한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던 것을 뉘우칩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성심께로 
가는 데 지름길이십니다. 
성모님은 연옥에서 고통당하는 자녀들을 
참고 보시지 못하기에 
우리를 위한 강력한 변호자가 되십니다.

그대여, 
원죄에 물들지 않은 성모님의 성심을 통하여 
그대를 하느님께 봉헌하십시오. 
성모님은 사탄의 함정으로부터 
그대를 보호해주십니다. 
묵주기도를 바치며 성모님께 의탁하십시오. 
그대의 자녀들과 모든 가족을 위해 
성모님의 보호를 청하십시오.
 
+​ 기도합시다 ~

● 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