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7월 25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npYdCtJlT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7월 25일 성 야고보 사도 축일 (마태 20,20-28)
묵상요점
아들들의 출세를 바라는 이 어머니에게 예수님은 이 세상의 방식은 하느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지 않음을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 복음은 남들보다 앞서고 잘나야 한다는 우리의 생각을 다시 생각해 보도록 초대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느님을 섬기고 이웃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나의 결심을 이기적인 욕심이 방해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너희 가운데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세도를 부리려는 마음이 내 안에도 있지 않은지 살펴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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