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인터넷 없던 시절, 대입 원서접수의 미친 현장 '눈치작전' [그땐그랬지 : 대학 원서접수 80's]

松竹/김철이 2024. 6. 25. 14:11

인터넷 없던 시절, 대입 원서접수의 미친 현장 '눈치작전' [그땐그랬지 : 대학 원서접수 80's]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4A-QNC48vxM&list=PLN47-pAnbHKShP4awiXFzzURBfMi7nZ5S&index=9

 

 


80년대 학력고사 한방으로 대학이 결정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행 초기에는 학력고사를 보고 대학에 지원을 하는 '선시험 후지원' 제도였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점수조차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망 대학에 원서를 먼저 지원하고 나서야, 학력고사를 응시하는 '선지원 후시험' 제도로 변경되며 많은 혼란이 있었지요. 

지금과는 다르게 수시, 정시 등 다양한 지원방법과 전형이 없었던 당시는 한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전기대에 낙방하면 후기대로, 후기대에 낙방하면 전문대에 지원을 해야하던 현실. 

그래서! 대학 원서 접수는 매우 중요한 미션이었습니다. 6개의 수시 전형이 있지도 않고, 3개군의 정시 접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원서 한방! 경쟁률 체크는 필수! 눈치를 보다가 마감시간 직전에 원서를 접수하는 눈치작전으로 난리가 나던 시절.  

인터넷이 없던 시절 원서는 어떻게 접수하고, 경쟁률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 현장을 옛날티비에서 재조명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입시제도가 완벽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예비고사, 본고사 시절부터 대학입학 학력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수 많은 변화를 거쳐왔지만 한국에서는 그 경쟁의 치열함은 변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치열하게 경쟁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대입 원서접수 풍경을 통해 살펴봅니다. 특히 80년대 대입의 눈치싸움 풍경을 조명하여 2020년  코로나세대 20학번 21학번 수능과 대입을 비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옛날티비 '그땐 그랬지' 80년대 대학입시 시리즈 두번째 에피소드, 대입 원서영역의 기원, 눈치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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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구성 : 박완
📌 제작/편집 : 김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