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6. 23. 07:45

[쉬기날기]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tft96ah3C8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4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일 (마르 4,35-41)

묵상요점 
제자들이 던진 이 질문은 그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던지게 될 질문입니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신가?” 우리의 삶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하며 그분과 관계를 맺어가다 보면 우리도 종종 이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말로 표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점점 더 마음 깊이 알아듣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자 이 세상에서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머무신, 예수님의 신비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