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삭힐수록 익을수록 - 가을 발효 밥상
[삭힐수록 익을수록 - 가을 발효 밥상] 입동을 앞두고 늦가을에 수확한 오곡백과를 삭히는 발효 작업이 활발해진다. 발효는 유기물이 미생물 작용에 의해 분해 및 변화하는 현상으로 넓게는 미생물에 의해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김치, 장류, 막걸리, 젓갈, 식초 등이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식량과 음료를 생산하기 위해 발효를 이용해 왔고, 특히 우리는 발효음식의 민족이라 불릴 만큼 삭히는 기술이 발달했다. 깊어져 가는 가을, 곰삭은 발효음식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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