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4년 4월 24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4. 24. 07:26

[쉬기날기] 2024년 4월 24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JdU8whall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4년 4월 24일 부활 제4주간 수요일 (요한 12,44-50)

묵상요점 
요한 복음에서는 빛과 어두움이 뚜렷하게 대비가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빛이신 아버지 하느님으로부터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근원이 빛이요 하느님이심은 그분의 말과 행적으로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빛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사람은 어두움 속에서 비틀거리다 길을 잃고 방황합니다. 

주님, 당신이 오직 원하시는 것은 저희가 당신 품에 고향처럼 깃드는 것이며, 빛 속에서 사는 것입니다. 어두움 속에서 겁에 질린 마음에 빛을 비추시고, 저희 모두를 당신께서 주실 수 있는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