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4월 12일 부활 제2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33nFMkl0z4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4년 4월 12일 부활 제2주간 금요일 (요한 6,1-15)
묵상요점
예수님, 당신께서는 임금이 되기를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이가 평등한 공동체를 꿈꾸셨습니다. 당신은 군림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이가 받아들여지고 존중 받고 있다고 느끼기를 바라셨습니다.
주님, 저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군림하는 방식을 저희에게 드러내 주십시오. 저희 스스로 다른 이들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저희에게 드러내 주십시오. 저희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가 임금 노릇을 하지 않도록 저희를 비추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며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 생깁니까? 그냥 무덤덤합니까? 어떤 위로를 느낍니까? 새로운 행동을 하고 싶은 동기를 주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내 곁에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려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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