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과 잡초의 구별
모내기를 끝낸 농촌 들판은 온통 초록의
푸르름으로 덮여 있습니다.
모내기 철이 되면 벼가 되는 종자인
‘모종’을 다듬는 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푸르름으로 덮여 있습니다.
모내기 철이 되면 벼가 되는 종자인
‘모종’을 다듬는 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농부는 그 작업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데
벼가 될 모종과 잡초를 구별해 뽑아내는 일입니다.
하지만 모종과 잡초는 크기가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해 구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익숙한 농부는 색깔을 보고 구별할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모종과 잡초를 구별하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바람이 살살 불 때 모종을 잘 살피는 일입니다.
바람결을 따라 잎끝이 살랑살랑 움직이면 잡초이고,
바람이 불어도 움직이지 않고 꼿꼿이 서 있으면
그것이 바로 모종입니다.
지금은 하찮아 보이는 어린 모종이지만
장차 자라 많은 벼 이삭을 맺습니다.
마치 굳건하고 견고한 품성을 지닌 사람들은
세상에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열매를 맺는 것과 같습니다.
# 오늘의 명언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 속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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