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11월 23일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AiWmu1LrQ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 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 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23년 11월 23일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루카 19,41-44)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모습은, 마치 자식이 가련해서 우는 어미와 같은 모습입니다. 예수님 당신이 가실 그곳에 당신의 짐을 대신 짊어 줄 누군가가 있습니까? 당신의 슬픔과 고독을 함께 나눌 누군가가 있습니까? 지금 당신은 저희 가까이 계십니다. 저희가 슬픔과 고독에 잠긴 시기에, 저희가 당신을 부르면 선뜻 저희를 위로해 주러 오실 분으로 우리 가까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 큰 사랑에 저희는 감사 드립니다.
예루살렘을 보며 우시는 예수님의 안타까움처럼, 우리도 우리의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이 뻔하게 보이는 더 좋은 길을 가지 못하고 우왕좌왕 헤매고 있을 때 느끼는 안타까움을 잘 압니다. 예수님이 우시며 하시는 탄원을 들으며, 우리는 사랑 가득한 그 분의 시선을 느낍니다. 그 분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이라 생각되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마음 안에 주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면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영적♡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강론(2023.11.23) - 부산교구 학교법인 성모학원 교목 박종민 그레고리오 신부님 (0) | 2023.11.23 |
---|---|
2023년 11월 23일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매일미사ㅣ최정열 안드레아 신부님 집전 (1) | 2023.11.23 |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31123 연중 제33주간 목요일](노동준 안토니오 신부님) 매일미사 (0) | 2023.11.23 |
전삼용 요셉 신부님 |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2023 11 23 (1) | 2023.11.23 |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1122 오늘의 말씀 (1) | 2023.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