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7qGqLDVjeb0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3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루카 14,12-14)
묵상요점
예수님, 저는 자주 제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남에게 베풀고 그 대가를 바라곤 합니다. 그러나 당신께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저에게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사랑이란 아무런 기대 없이 주는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에서 그분의 관대한 마음이 드러납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받는 것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그분의 사랑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만큼 약하고 가난하기 때문에 그분께서 사랑을 주십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님을 떠올리며, 거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거저 줄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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