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10월 6일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8g7VEQWF07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3년 10월 6일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루카 10,13-16)
묵상요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을 만족하고 계십니까? 오늘은 어느 특별한 곳에 갈지 어느 맛집에서 식사할지 고민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문명이 이룩한 엄청난 업적에 휩쓸리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대중 매체가 항상 진실을 전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는 엄청난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디에서 살던지, 어떤 것을 선호 하던지 진정 중요한 가치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복음을 거부하자 탄식하십니다. 진실을 들을 때는 매우 고통스럽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를 전하고 그리스도의 가르침 대로 살아갈 때, 우리는 더 좋은 몫을 선택한 것이며, 그것을 절대 뺏기지 않을 것입니다.
’자애로우신 하느님, 제가 또 다시 죄를 짓고 있었음을 깨닫고, 당신께 돌아가고자 결심합니다. 다시 당신의 사랑스러운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당신께서는 결코 저를 내치시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께서는 축 늘어진 저의 영혼에 생기를 돋워주시고 당신의 자비와 사랑으로 저를 용서하여주실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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