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변화를 청하는 기도 (배경음)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6PPuXKro0us
변화를 청하는 기도
하느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이제는
좀 더 변화된 눈을 갖게 되길 청합니다.
이웃에게서, 가족에게서, 공동체 안에서
지금껏 발견하지 못했던 좋은 것을 볼 줄 아는 눈
보아야 할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눈
눈을 감고도 아름다운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눈을 갖게 되길 청합니다.
하느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이제는
좀 더 새로운 손을 갖게 되길 청합니다.
누군가를 도와주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지 않는 손
남에게 주면서도 받는 것처럼 겸손한 손
남에게 받을 때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그 너머를 느끼는 손
무엇보다도 자주자주
기도하는 손이 되길 청합니다.
하느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이제는
참으로 새로운 귀를 청합니다.
진리가 아닌 것에 마음을 쓰지 않는 귀
아침마다 새롭게
들을 자세로 겸손하게 되는 귀
들을 수 있음을 기뻐하는 귀
들은 것을 마음으로,
마음에 새긴 것을 손과 발로
행할 의지를 갖게 하는 귀
사람의 소리보다 하느님의 소리를
더 신뢰하는 그런 귀를
갖게 되길 청합니다.
하느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이제는
참으로 새로워진 발을 갖게 되길 청합니다.
복음 선포와 봉사를 위해 더 바쁜 발
나보다 우리를 위해 더 바쁜 발
먼저 가야할 곳을 알고
지체치 않고 뛰어가는 발
가야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구별하는 발
한 걸음 한 걸음을 소중히 여기는 발
무엇보다도 주님과 함께
걷는 발이 되길 청합니다.
하느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이제는
참으로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길 청합니다.
다른 이의 성공을 우리의 성공으로 보는 마음
조건 없이 다른 이들을 용서하는 마음,
넘치게 줄수록 더욱 풍성해지는 것을 배우는 마음
다른 이들을 위해 언제나 열려있는 마음
무엇보다도 사랑의 샘인 예수님의 마음에서
소중한 것을 찾고자 하는 마음
그런 마음이 되길 청합니다.
하느님,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이제는
온 몸 전체가 새로워지길 청합니다.
매일 성체를 모시는 사람으로서,
매일 ‘기도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안에 숨어있는 순수한
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새롭게 듣고, 새롭게 바라보고
새롭게 느낌으로서, 새롭게 배워
매순간, 그리고 오늘,
지금 새롭게 태어나길 청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왕 중의 왕이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왕 중의 왕이신 아드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왕 중의 왕이신 성령님의 이름으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성모님과 함께 기도합니다.
피앗
출처 : 블로그 바다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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