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6월 15일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TfYVWJpiZ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3년 6월 15일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마태 5,20-26)
묵상요점
요즘 대중 미디어는 소위 버라이어티 쇼, 관찰 예능, 몰카 등 허구의 상황극을 많이 방영합니다. 시청자들은 그 상황극을 바라보면서 출연자의 속내가 무엇인지 추리하곤 합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남의 허구 상황극을 관찰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의 진실을 보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나의 내면의 진실한 원의의 하나인 남을 용서해 줄 수 있는 은총을 구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예수님을 참으로 따르던 사도들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화해의 사도들 이었습니다. 자신과 화해할 필요가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나의 존재가 사람들 중에 일치를 가져옵니까? 아니면 분열을 가져옵니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부활의 기운을 느끼는 것 같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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