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통날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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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대학생이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이곳저곳 들르며 딴짓을 하는 바람에
수업에 지각했습니다.
중간에 이곳저곳 들르며 딴짓을 하는 바람에
수업에 지각했습니다.
출석에 예민한 교수님인 걸 알기에
학생들은 지각 사유를 묻는 교수의 질문에
학교에 오는 길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늦었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대답을 들은 교수님은 알겠다며 넘어간 듯 보이자
학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자리에 앉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교수님이 이어 말했습니다.
“네 사람은 각각 따로 앉게.”
학생들이 어리둥절하며 각각 떨어져서
자리에 앉자 다시 말했습니다.
“자, 자네들에게 퀴즈를 내겠네.
타고 온 자동차의 어느 쪽 타이어가 펑크가 났는지
각자 답을 써서 제출하게나.”
교수님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결국 학생들의 거짓말은 들통이 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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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순간적인 위기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해서나, 혹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게 됩니다.
잠시 벗어나기 위해서나, 혹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 순간만 모면하겠다는
얄팍한 계책이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위기의 순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단 하나,
솔직하게 말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떻게 말할까’하고 괴로울 때는 진실을 말하라.
– 마크 트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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