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2월 6일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2. 6. 00:12

쉬기날기] 2023년 2월 6일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C0qynCewr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3년 2월 6일 성 바오로 미키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마르 6,53-56)

 

묵상요점

겐네사렛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방문은 대단한 치유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치유해 주는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환영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맞아들입니까? 우리가 삶 안에서 예수님을 적극 환영할 때에는 어떤 예수님을 환영하게 됩니까? 치유를 해 주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친구로 환영하는 것입니까? 보호자로서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입니까?

 

오늘 복음의 장면을 나의 상상력을 통하여 바라봅시다. 예수님께서 노를 저어 오셔서 배를 호숫가에 대십니다. 이 소문이 퍼지며 많은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이때 우리 자신은 어떤 자리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환자를 도와서 예수님께로 데리고 갑니까? 아니면 나 자신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가고싶은 환자입니까? 예수님께서 내 몸을 만질 때 거부감은 없습니까? 아니면 오히려 그렇게 해 주시기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어두운 터널을 헤매는 것 같은 시기에 당신께서 저희의 손을 잡아주셨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께 의지하며 저희는 그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으로 예수님과 대화를 나눕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