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2월 20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p99Pk_UXq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2년 12월 20일 (루카 1,26-38)
묵상요점
마리아는 나자렛이라는 시골의 처녀였고 당시 변변한 사회적 지위가 있을 리 없는 여성이였습니다. 하느님의 계획과 선택은 모든 지체 높고 영광된 사람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시골 처녀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계획에 대한 그녀의 응답은 놀라움으로 시작되었지만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전적인 믿음으로 바뀝니다.
주님, 이 놀라운 수태고지의 신비를 통해 매일 매일 우리의 믿음이 커져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우리는 당신의 “총애를 가득 받는” 존재이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저희들을 바라보시며 기뻐하십니다. 이 다사 다난한 실생활 속에서도 당신을 의식하며 이 느낌을 계속 유지 하고 싶습니다. 보잘것 없는 시골 처녀 미라아처럼, 당신의 강생의 신비에 저희도 미약하나마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이 묵상 자료를 들어오면서 받았던 선물과 주님과 함께 한 영감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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