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2. 18. 00:17

[쉬기날기]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tolY_YYLy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마태 1,18-24)

 

묵상요점
요셉은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실의에 빠집니다. 마리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이 실망감은 그를 더욱 비통에 빠뜨렸을 것입니다. 그런 그의 상황에서 이러한 천사의 메시지를 전해 들었을 때, 그가 얼마나 놀라고 마음이 복잡했을지 우리는 시간을 충분히 들여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요셉은 율법주의에 입각한 법리나 이성을 따르지 않고, 그가 받은 놀라운 감동을 한 순간의 지체도 없이 행동으로 옮깁니다.

 

성경에는 꿈의 형태로, 또는 깊은 내면의 울림의 형태로 성령께서 찾아오시어 조용히, 그러나 지체 없이 성령에 감도된 사람들을 인도하시는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꿈을 꾸고 그것이 성령께서 자신에게 찾아오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 들으려면, 영적 감수성이 대단히 발달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지체 없이 당신의 뜻으로 인도해 주시길 원할 만큼 성령께 열려 있습니까? 성령의 메시지를 알아 들을 만큼 준비되어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이 묵상 자료를 들어오면서 받았던 선물과 주님과 함께 한 영감의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