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2. 7. 08:14

[쉬기날기] 2022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I1zudqHGi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2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마태 11,28-30)

 

묵상요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거듭거듭 읽고 또 읽어도 우리를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당신의 멍에를 메는 바로 그 순간에 깨달을 수 있는 말씀입니다. 당신의 멍에는 십자가. 바라보면 소스라칠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으나, 어깨에 걸머지는 바로 그 순간 믿는 자는 알게 됩니다. 가볍고 감미로운 주님의 현존을.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순간에 당신께서 우리를 들쳐 업고 가셨던 때가 있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아무도 없을 때 당신께서 우리와 함께 버텨주신 덕분에 우리가 어두운 시기를 빠져나올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