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1월 27일 대림 제1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27. 09:05

[쉬기날기] 2022년 11월 27일 대림 제1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TJuOCtRXL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년 11월 27일 대림 제1주일 (마태 24,37-44)

 

묵상요점
오늘 복음은 거친 표현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홍수가 닥쳐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도둑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등등 이런 사건은 경악스러운 것이고 인생이 돌변하는 재난입니다. 이런 사건 앞에 우리 인생은 깨지기 쉬운 유리 같고, 또 유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소중한 단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우리는 꿈 속을 해매는 것처럼 인생을 헤매지 말고, 똑바른 정신으로 예수님께 항구하도록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타고르는 “그는 온다. 오고 또 오고, 항상 온다.”라고 읊었듯이, 예수님, 우리가 당신의 현존을 매일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주님, 비록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에서도 저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빕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께서는 항상 어린이들을 환영하셨습니다. 이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당신을 믿게 해주십시오. 당신께서는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굳게 믿고 살게 해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