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1. 18. 08:11

[쉬기날기] 2022년 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lppoV832ql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년 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루카 19,45-48)

 

묵상요점
예수님 당시, 성전에 가는 이들은 물건 파는 이들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그들은 세속에서 쓰이는 돈을 성전에서 쓸 수 있는 돈으로 환전을 하고, 제사의 제물로 쓸 동물을 팔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업은 점점 커지고 커져서 하나의 시장처럼 되어버렸고, 성전이 기도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는 점차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래의 뜻이 바뀌어버린 이 상황에 대해서 도전을 하시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제 마음의 성전에 머무르려고 하십니다. 그러나 제 마음 안의 다양한 욕구와 걱정들은 당신께서 기도하실 자리를 점점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제 영혼이 당신께 더 많은 자리를 내어드릴 수 있기를 청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 저의 집이 저의 기도의 집이 될 수 있고, 하느님께서 언제나 환영받는 곳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께 말씀드립니다. “하느님, 당신은 언제나 이곳에서 환영받습니다. 언제나 편하게 오시길 빕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만약 개인적으로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가끔 상상해 봅니다. 아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