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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18. 08:07

[쉬기날기] 2022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G7pAtAbmt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2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루카 10,1-9)

 

묵상요점

가벼운 차림으로 여행을 떠나라는 예수님의 충고는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얼마나 많이 내 서랍을 채우고 있습니까? 어떤 선교사는 아프리카의 한 선교지로 떠날 때 기내 수하물 하나만 챙겨 떠났다고 합니다. 치안이 불안한 그곳에서 그 선교사는 도난당할 위험이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 제가 당신만으로 만족하게 해주십시오. 당신만을 마음에 품고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예수님과 담화를 해 봅시다. 담화는 예수님께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잘 들으려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그 분의 부드러운 시선과 미소를 띠며 우리를 바라보시는 표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걱정거리, 고민을 이야기 할 때에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합시다. 두려움, 의심을 이야기 할 때에는 마음을 활짝 열고 말합시다. 우리에게 최선인 것이 예수님께서 항상 원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그 분께 온전히 의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청하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