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10. 7. 00:19

[쉬기날기] 2022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RI4cSKOtr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2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루카 11,15-26)

 

묵상요점

하느님이신 성령께서는 우리를 생명과 진리로 이끄십니다. 하지만 하느님 반대편에 존재하는 악한 영들은 거짓으로 우리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악한 영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려 할 때 성령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지만, 진실하게 하느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은총과 예수님을 따르는 데에 있어 나를 자꾸 혼란에 빠트리는 목소리를 경계하고 알아챌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예수님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끝이 없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악마를 쫓아낼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손가락”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악을 물리침으로써 하느님의 나라는 더욱 확고하게 실현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예전의 그릇된 생활 방식에서 돌아선다 하더라도, 주변 상황이 오히려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계속해서 생명과 진리의 길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은총을 청해야 할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만약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당신께 무슨 말을 드리게 될까? 하는 생각을 때때로 하게 됩니다. 아마도 “저를 위해 항상 이곳에 계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하고 말할 것 같습니다. 나의 솔직한 마음을 언제나 지금 이곳에 함께 계시는 예수님께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