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9월 19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nT2XL3OgO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년 9월 19일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루카 8,16-18)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듣고 있는지, 어떻게 의식하고 있는지에 주의하라고 초대하십니다. 만약 기도하는 중에 온갖 분심에 싸여있거나 늘 나의 마음이 조급하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부족함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축복하시고, 당신의 사랑을 주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에 감사드립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느님께 신뢰를 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안에서 내가 얼마나 은총이 충만한 상태에 있는지 알게 될 때마다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찹니까? 상쾌한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손바닥으로 나를 감싸 안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지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말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도 듣는 것이 담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시선의 부드러움과 미소 띤 사랑의 느낌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근심, 속사정, 두려움, 의심을 얘기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날 것 그대로 털어놓아도 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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