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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9월 13일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13. 08:15

[쉬기날기] 2022년 9월 13일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BLQujqHGx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년 9월 13일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루카 7,11-17)

 

묵상요점

장례식은 그 지역의 관습과 전통을 따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십니다. 그분은 아들의 어머니와 슬픔에 싸인 군중들이 여전히 망자에게 희망과 사랑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시고, 그 안에서 생명을 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희망이 내동댕이쳐진 것이 아니며, 그들의 사랑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십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당신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당신께서 어떻게 당신의 생명을 전해주시는지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의 삶은 하느님의 뜻에 대한 전적인 응답과 수용을 배워나가는 점진적인 과정입니다. 우리는 매일 조금씩 더 자유로워지고 자신을 비움으로써 하느님께서 내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그분께 모든 것을 맡겨드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그리하여 모든 것에 ‘예’라고 응답하도록 하십시오.”(Dag Hammarskjöld)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들려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