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8월 2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96yb5mwxx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8월 2일 연중 제18주간 화요일 (마태 14,22-36)
묵상요점
믿음 약한 베드로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 항상 성심 성의껏 주님께 응답하고자 하는 베드로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어 거센 바람을 바라보았을 때였습니다. 베드로는 자기 힘에만 의지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이 탄 배가 파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예수님이 그들 쪽으로 오셨습니다. 눈앞에 닥친 일 때문에 제자들은 이미 가까이 와 계신 예수님을 알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주님,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제가 해야 할 일,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 가운데 언제나 주님이 제 곁에 가까이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를 당신은 늘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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