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7. 21. 22:18

[쉬기날기] 2022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8SVeEFRVJJQ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27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요한 20,1-2. 11-18)

 

묵상요점

마리아는 예수님이 안 계시다는 사실에 슬퍼합니다. 그녀의 슬픔과 눈물로 인해 자신 앞에 있는 이가 누구인지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부활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해야할 일, 세워놓은 계획, 개인적 가치를 넘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물어보십니다. “너는 누구를 찾느냐?” 우리 각자의 열망이 진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충만해지기 원하시고 그분의 영이 우리 삶에서 생생하게 활동하시는 것을 알아보도록 초대하십니다.

 

주님께서 때론 나와 함께 계시지 않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기도와 그리스도인의 삶은 생기 없이 메마르고 짜증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건드려지는 어떤 부분이 삶의 에너지를 고갈시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와 삶을 채우시고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는 더이상 이전의 고정된 예수님상에만 매달리지 않습니다. 우리와 함께 삶과 기도의 새로운 여정을 그분이 친히 걸어가고 계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과 함께 걸어가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얘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