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6월 28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XFC1AzyxG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6월 28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마태 8,23-27)
묵상요점
오늘 복음 장면에서 발견되고 있는 대조된 모습들을 바라봅니다. 제자들은 공포에 질려 있고 예수님은 평온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깨어나시기 전에 바다는 풍랑과 파도로 요동치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다스리시자 바다는 조용해 집니다. 예수님의 평화로움은 아버지 하느님께서 보호해 주신다는 굳은 믿음에서 나오고, 제자들은 반면 허약한 믿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우리 자신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자연의 운행, 자연 재해를 다스리는 것은 오로지 하느님의 권능에 속합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 장면에서 예수님은 그런 권능이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보여주는 단서가 됩니다. 자신의 인생을 한 번 돌아보십시오. 난관에 부딛쳐 겁에 질려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갑자기 예기치 못한 일로 일이 회복되고 평화를 회복한 경험이 혹시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 구절로 기도할 때, 내 자신의 반응이 어떠한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위로 받음을 느낍니까? 아니면 화가 나십니까? 예수님께서 지금 내 곁에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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