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5월 29일 주님 승천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BaRKmVK2hW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5월 29일 주님 승천 대축일 (루카 24,46-53)
묵상요점
예수님은 당신의 사명을 구약의 예언과 연결 시키십니다. 이것은 곧 수백년이 지나 당신의 때에 이르러, 그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그 먼 시기에 사람들은 예언의 성취를 바랬지만, 하느님께서 정하시는 “바로 그 때”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그 때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강복하시며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시는 하느님 나라의 현상을 보여주셨을 때, 제자들은 크게 감동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다시 이 세상의 현실로 돌아와, 예수님께서 맡기신 신적(神的) 사명을 수행하려할 때 그들은 무수한 난관과 위험에 부딛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체험한 “신적 지복(神的 至福)”에 대한 체험은, 곧 예수님과의 체험은, 난관과 위험을 견디고 극복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에서 이런 예수님과 함께했던 체험을 경험한 기억이 있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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