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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4월 22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4. 21. 22:42

[쉬기날기] 2022년 4월 22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EZEqJqyBYQ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2422일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 (요한 21,1-14)

 

묵상요점

티베리아스 호숫가의 아침은 제자들에게 경이로운 충격이었습니다. 그들 각자는 마음속으로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스승을 다시 만나게 되면, 당신을 배반하고 도망친 것에 대해 꾸지람을 듣게 될 것이라 생각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되돌아온 것은 따듯한 아침을 그분과 함께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식으로 아침을 차렸던지 간에,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 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자신들이 그동안 체험했었던 그분의 행동에 대한 기억들을 통해 제자들 모두는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또한 우리 모두에게 권하시는 예수님의 초대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어떤 장소를 불문하고 사람들과 관계할 때, 우리는 티베리아스 호숫가에서 예수님이 차려주시는 아침을 함께 먹고 있는 것입니다.

 

이 장면에서 베드로는 비록 예수님을 알아본 첫 번째제자는 아니었지만, “주님이시라는 말을 듣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겉옷을 두르고 호수로 뛰어들은것처럼, 예수님께 응답한 첫 번째제자였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생활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목소리,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게 해달라고 늘 그분께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무엇인가 마음이 불편합니까? 어쩌면 도전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며,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