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2월 26일 연중 제7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O9qZ8r4p5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자기 스스로를 하느님 손에 내맞기고 그분의 은총으로 자신을 빚으시도록 자기 지신을 개방했을 때, 하느님께서 그들을 무엇으로 만드실지 깨닫는 사람은 매우 적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자신을 신뢰하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지금 여기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발견합니까? 당신은 어느 곳에서 하느님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의 이웃들과 어디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까? 감사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십시오 미안하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2년 2월 26일 연중 제7주간 토요일 (마르 10,13-16)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첫 장면은 마치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을 위대한 예언자이며 스승인 예수님께 봉헌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만큼 예수님의 시대에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태도는 가히 혁명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짢아하셨다”는 복음의 보도는 이번이 유일합니다. 무엇이 그분을 그렇게 언짢도록 만들었습니까? 보통 아이들은 예수님에 대해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린아이의 믿음직한 소박함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부분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까? 아마도 친구와 나누었던 말이나 또는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나누었던 대화나 들었던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성경구절이 말하고 있는 이해와 마음의 감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이렇게 도움이 되는 생각들과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예수님과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 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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