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디딤돌

[차동엽 신부님의 통하는 기도 - 7강]주님의 기도 6 '거룩히 빛나시며' - 찬미기도 -

松竹/김철이 2022. 2. 14. 00:17

[차동엽 신부님의 통하는 기도 - 7강]주님의 기도 6 '거룩히 빛나시며' - 찬미기도 -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leWBnOONvU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주님! 온 땅에 그분의 영광이 가득하다." (이사 6, 3)

 

- 찬미기도 : '시편기도', '호칭기도'도 형식이 조금 다를 뿐 내용적으로는 찬미기도가 많아...

 

* "거룩히 빛나시며" 상뚜스(거룩함)?

- 하이든의 천지창조도 기도의 결과물

- 거룩함을 회복하려면 : 집안에 거룩함의 공간을 만들어야...

- 닭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 같은 조건하의 양계장에서 닭에게 다른 종류의 음악을 들려줬는데...

=밝은 음악을 들려준 곳에서 생산된 계란의 갯수가 우울한 음악을 들려준 곳보다 훨씬 많아...

 

"네 음성을 듣는 사람마다 기운을 내리라!"

 

- 거룩이란 무엇인가? : 거룩(히브리어로 카다쉬 Kadash)?

1. 제사 용구 같은 물건에 사용

2. 사람에게 붙여짐

3. 우리의 삶에 적용

 

- 하느님 백성에게 주어진 두가지 사명

1. 사제직(사제들의 왕국)

2. 거룩한 겨레

 

사제는? : 하느님과 죄인 사이에 중개역할을 하는 분

- 이스라엘 백성의 사제직

하느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에게 하느님을 알려라

- 거룩한 겨레

거룩한 것은 하느님께만 속해 있다

=죄인들이 사제를 통해 하느님 영역으로 오고 하느님 영역 안에서 거룩한 겨레가 된다

 

* 성부는 '우리 앞에 계시는 하느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마태 5, 13)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 5, 14)

 

- 소금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부패를 막는 역할

소금의 방부역할 =사제직과 연결됨

 

- ''은 하느님의 것!

 

* "거룩히 빛나시며" 거룩히 되옵시며

 

-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하느님을 거룩하게 회복시킨 가르멜회 로렌스 수사

=거룩함이 모든 것에 깃들어 있음을 깨달은 로렌스 수사

 

성인이 되는 비결

방문을 나설 때 문을 조용히 닫는 일

다른 사람의 단잠을 방해하지 않기 위하여

발자국 소리를 죽이는 일

땅이나 마루에 떨어진 휴지를 집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

수원지나 공원에 가서 돌이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일

남에게 어떤 제안이나 충고를 받았을 때 이를 잘 새겨 듣은 일

병자를 위문 가서 그 병자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하는 일

가정부의 요리솜씨나 그 고달픔을 알아주는 일

 

송해붕 세례자 요한 이야기...

- 김포성당은 송해붕 세례자 요한이 다녔던 성당

- 고촌성당의 모태가 된 고촌공소는 송해붕 세례자 요한이 세운 곳

- 송해붕 세례자 요한이 교리를 가르쳤던 누산리공소

- 송해붕 세례자 요한이 돌아가신 장소가 지금 미래사목연구소가 서 있는 곳!

 

* 송해붕 세례자 요한이 교우들에게 가르쳤던 공깃돌의 좌우명 십계...

- 너 무슨 뜻을 세우고 이 땅에 왔느냐?

1. 배 부르고 더우면 음란한 생각과 욕심이 생기고 스스로 고통을 받고 배고프고 추우면 먼저 가신 성인성녀의 수고 수난이 생각날 것이다

2. 외면적으로 주님의 사도가 되고 내면적으로 온전한 수도자가 되어라

3. 시간 묵상과 화살기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성인성녀가 되고 말 것이다

4. 손과 발을 움직여 일을 하는 순간에도 마음과 뜻은 창으로 찔린 예수 성심 안에 있어야 할 것이다

5. 박애의 근본정신은 고통을 당하는 사람과 같이 고통을 당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과 같이 눈물을 진실로 흘리며 우는 데 있는 것이다

6. 주님의 종 공기돌의 동지는 절대로 혼자 천국에 가기를 원치 않고 여하한 방법으로든지 죄악 중에 방황하는 남녀노소의 수많은 영혼을 이끌고 가야 할 것이다

7. 보통의 열성은 보통의 일 밖에 못한다. 봉건사상에 젖고 유도사상(儒道思想)에 박히고 미신숭상에 젖은 삼천리강산의 동포의 무리를 진리의 성신으로 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보통이 아닌 초자연적 열성과 둘째, 예수 성심에 취한 열성으로 피눈물의 희생과 고통을 극복하는 정신이어야 한다

8. 성모 마리아를 통하지 않고는 다리 없는 강을 건너가는 것과 같아 성모 마리아를 열심히 공경치 않고는 우리들의 사업은 실패할 것이다

9. 근심 고통이 없는 세상은 세상이 아니오 낙원지상이다. 고통의 길을 밟지 않고는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10. 너 성인성녀 되기를 먼저 원하라. 그리고 변변하지 못한 성인성녀 되기를 원치 말고 완전한 성인성녀 되기를 원하라

 

* "거룩히 빛나시며" 찬미기도

 

"나와 함께 하소서 황혼이 쉬 다가오고 어두움은 깊어 가는데, 주여 저와 함께 하소서. 다른 사람들은 나를 돕지 않고 떠날 때 제가 어디서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요? 이 힘없는 자를 도와주시고, 오 저와 함께 하소서!"

 

* 함께 바치는 오늘의 찬미기도 *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찬미기도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찬미기도

지극히 전능하시고 옳으신 주님,

모든 찬양과 영광과 영예와 축복을 당신께 돌리나이다.

그것들 모두 당신께만 합당하옵고,

사람은 당신을 언급할 자격조차 없나이다.

주님, 당신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을 두고,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낮의 빛을 비추는 해 형을 두고, 당신을 찬양합니다.

그의 아름답고 눈부시게 빛나는 모습은,

지극히 높으신 주님, 당신을 닮았나이다.

달 누이와 별들을 두고 주님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하늘에서 당신은 그것들을 맑고 아름답게 씻기셨나이다.

바람 형제와 함께 궂은 날씨, 맑은 날씨, 흐린 날씨, 갠 날씨,

온갖 날씨를 두고 주님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그 모든 날씨로 당신은 몸소 만드신 것들을 기르시나이다.

쓸모 있고 겸손하고 소중하고 순결한 물 누이를 두고

주님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불 형제를 두고 주님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아름답고 쾌활하고 건장하고 힘 있는 그것으로 당신은 어둠을 밝히시나이다.

우리를 아래에서 받쳐주고 지켜주며 가지각색 꽃과 향기로 열매 맺는

땅 누이를 두고 주님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우리 죄를 용서해준 이들,

우리의 질병과 어려움을 감당한 이들을 두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모든 일들을 평화롭게 견뎌낸 이들은, 지극히 높으신 주님이

왕관을 씌워주실 터인즉, 참으로 복된 이들입니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 피하여 도망갈 수 없는

육신의 죽음 누이를 두고 주님이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덧없는 죄 가운데 죽어가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러나 당신의 거룩하신 뜻에 복종하는 가운데 죽는 이들은,

그 죽음이 아무 해도 끼치지 못할 터인즉, 진실로 복된 이들입니다.

주님을 찬양하고 기리나이다.

겸허하게 당신을 섬기며 당신께 감사드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