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디딤돌

최승정 신부님의 성서 백주간 2_[제12회 모세의 입 아론 · 미디안에서 이집트로 · 할례]

松竹/김철이 2022. 6. 3. 01:00

최승정 신부님의 성서 백주간 2_[제12회 모세의 입 아론 · 미디안에서 이집트로 · 할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OC5vSY-8PI&list=PLpB9z9SOeZQdswGt4lrFkNJw3NnXX0Mf8&index=44

 

 

 

 

 

* 모세의 입 아론 : 탈출 4, 10-17

 

 

10 모세가 주님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말솜씨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제도 그제도 그러하였고, 주님께서 이 종에게 말씀하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도 무디고 혀도 무딥니다.” 11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사람에게 입을 주었느냐? 누가 사람을 말 못하게 하고 귀먹게 하며, 보게도 하고 눈멀게도 하느냐? 나 주님이 아니냐? 12 그러니 이제 가거라. 네가 말할 때 내가 너를 도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겠다.” 13 그러나 모세는 주님, 죄송합니다. 제발 주님께서 보내실 만한 이를 보내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14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화를 내며 말씀하셨다. “레위인인 너의 형 아론이 있지 않느냐? 나는 그가 말을 잘하는 줄 안다. 그가 지금 너를 만나러 오고 있다. 그는 너를 보면 마음으로 기뻐할 것이다. 15 너는 그에게 일러, 그가 해야 할 말을 그 입에 담아 주어라. 네가 말할 때나 그가 말할 때, 내가 너희를 도와주겠다. 너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가르쳐 주겠다.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이야기할 것이다. 그는 너의 입이 되고, 너는 그의 하느님이 되어 줄 것이다.

 

 

* 미디안에서 이집트로 : 탈출 4, 18-23

 

 

18 모세는 장인 이트로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저는 이제 떠나야겠습니다. 이집트에 있는 친척들에게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도 살아 있는지 보아야겠습니다.” 그러자 이트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게.” 하고 말하였다. 19 주님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돌아가거라. 네 목숨을 노리던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 20 그래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데려다 나귀에 태워 이집트 땅으로 돌아갔다. 모세는 손에 하느님의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2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집트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쥐어 준 그 모든 기적을 명심하여 파라오 앞에서 일으켜라. 그러나 나는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내 백성을 내보내지 않게 하겠다. 22 그러면 너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고, 파라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은 나의 맏아들이다. 23 내가 너에게 내 아들을 내보내어 나를 예배하게 하라고 말하였건만, 너는 거부하며 그를 내보내지 않았다. 그러니 이제 내가 너의 맏아들을 죽이겠다.’”

 

 

* 할례 : 탈출 4, 24-26

 

 

24 모세가 길을 가다 어떤 곳에서 밤을 지내는데, 주님께서 그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이려 하셨다. 25 그러자 치포라가 날카로운 차돌을 가져다 제 아들의 포피를 자르고서는, 모세의 발에 대고 나에게 당신은 피의 신랑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26 그러자 그분께서 그를 놓아주셨다. 그때 치포라는 할례를 두고 피의 신랑이라고 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