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월 4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iSJk69ZLU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2년 1월 4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 (마르 6,34-44)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자신과 한 몸처럼 여기셨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때가 되면 돌려보내는 딴 사람들로 여겼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해 봅니다. 우리를 자신의 몸처럼 아끼는 예수님의 마음이 와 닿는지, 사귀고 싶어 하시고, 먹을 것을 주시고, 치유해 주시는 그 마음이 느껴지는지...
때때로 우리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내로는 길 잃은 양처럼 방황하고 있습니다. 주님, 당신께서 다시 불러주시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다시 당신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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