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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성가 - 17 성체안에 In The Eucharist - 아무것도 너를 -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작곡집

松竹/김철이 2021. 11. 14. 08:00

가톨릭성가 - 17 성체안에 In The Eucharist - 아무것도 너를 -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작곡집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YcDosIAf8uE

 

 

 

 

17 성체안에 In The Eucharist - 아무것도 너를 -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작곡집

 

곡 순서

01. 축복 Benediction

02. 받으시옵소서 Take Me As I Am

03. 아무 것도 너를 Let Nothing Disturb Thee

04. 영혼의 성 Interior Castle

05.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 My God My Lord

06. 두메꽃 A Flower In A Secluded Valley

07. 욥의 기도 Prayer Of Job

08. 내 영혼 의 애원 (원제 Anima Christi)

09. 엠마오의 기도 Prayer Of Emmaus

10. 주님의 기도 The Lord's Prayer

11. 향유를 부은 여인처럼 Like The Woman Who Anointed Jesus

12. 귀천 Return To Heaven

13. 성모의 기도 Magnificat

14. 나의 빛 나의 등불 My Light And My Lamp

15. 우리 어머니 Our Mother

16. 복이 되리라 You Will Be A Blessing

17 성체안에 In The Eucha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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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글

수도회 설립 80주년능 맞이한 은총의 해에 본회 수녀님들의 첫 작곡집을 내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 기쁨을 나눕니다. 평양에서 설립되어 어려운 피난 시절을 거치면서도 아름다운 성 음악 전통을 간직한 것은 시련 속에서도 성가로 주님을 찾고 찬미드려 온 회원들의 성 음악 사랑이 열매를 맺은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은 다 지나 가는 것... 하늼 만으로 만족 하도다를 함께 노래하며, 우리는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이제 많은 분들과 소중한 곡들을 나눌 수 있어 행복 합니다. 또 우리가 하느님의 영광을 더 풍요롭게 노래할 만큼 성장한 듯하여 감사합니다. 이 음반은 온 공동체의 기도가 녹아 있는 본원 성당에서 녹음한 사랑의 고백이며, 조촐한 제사입니다. 첫곡의 가사처럼 이 음악을 통하여 모든 이에게 주님의 강복과 평화가전해지기를 기도 합니다.

총 원장 조현영 데레사아마타 수녀

 

영원한도움의성모수도회는

우리 민족과 온 인류에게 복음선포를!

우리 민족과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하여 설립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복음 선포에 앞서 먼저 우리 자신이 복음화 되도록 노력합니다.

 

설립정신

마음을 드높이”(콜로3,1-3) | 기도생활

한 마음 한 뜻”(사도4,32) | 공동생활

모든 이에게 모든 것”(2코린9,22) | 사도적 생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하여 하느님께로 마음을 드높이는 기도정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마음 한 뜻의 공동체 정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는 정도까지 자아를 포기하는 선교 정신으로 살아간다.

이러한 정신은 성경 말씀과 사랑을 핵심으로 하는 성 아우구스띠노 규칙과 회헌을 따름으로써 완성해 나가며, 우리는 이러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의 도움을 청한다.”

 

성모님과 함께하는 우리의 영성

구원에 협력하신 어머니의 딸로서

사람들에게 영원한 도움을 베푸셨던 그 삶의 자세를 배우고

어머니의 눈과 어머니의 마음으로 보고 느끼게 하여 주소서.

어머니와 함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어머니와 함께 언제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시고

어머니와 함께 기도하고

어머니와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하소서.

성모님의 순명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순한 마음과 신앙으로 응답하신 어머니

성모님의 기쁨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마음이 설레셨던 어머니의 기쁨

성모님의 침묵

알아들을 수 없고 받아들이기 힘든 일 앞에서 어머니의 모습

성모님의 모성

어머니의 고유한 직관력과 모성으로 세상의 무수한

필요와 결핍들을 예수님께 알려드리는 어머니

성화와 함께하는 9일기도

1양식 2양식

성모님의 통고

십자가 곁에서 자신의 십자가를 받아 안으신 어머니.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설립자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는 제2대 평양 교구장 목 요안 에드워드 모리스 몬시뇰(John E. Morris, 한국명 목이세 睦怡世, 1889-1987)에 의해 1932627일 설립되었다. 목 요안 모리스 몬시뇰은 에드워드 B. 모리스 와 요안나 헤네베리 부부의 31녀 중 셋째로, 미국 메사추세츠 주 팔리버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914613일 팔리버 교구 사제로 서품을 받고, 7년간 팔리버의 성 요셉 성당의 보좌 신부로 사목하였다.

목 요안 신부는 1921131일 미국 최초의 가톨릭 외방 전교회 메리놀회에 입회하였고, 19231126일 선교사로서 평안북도 의주에 도착한 그는 19248월 평안남도 영유 본당 주임으로 부임하기 전 박우철 영유 본당 신부의 권유로 2주간 동안 11개의 공소를 대략 250리를 걸어서 방문하였다. 두 번째 방문은 같은 해 12월 영하 20-25도의 추운 겨울 13일 동안 16개의 공소를 약 380리를 걸어서 신자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선교지의 상황을 파악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자 온 열정을 쏟았다.

그는 살을 에이는 바람이 몰아치는 날 신자 한 가구만 살고 있는 윤공리에 가기 위해 35리를 걸었다.

1924 뉴욕 메리놀 환송 주일학교(신의주) 한국아이들과 함께

그는 193041일 제2대 평양지목구장으로 임명되었다. 목 요안 교구장은 수녀들이 학교, 본당, 진료소, 사회사업 단체 등에서 봉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할 목적으로 1932627일 평양 교구에 첫 방인 수도회인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를 설립하였다. 그는 한국 순교자에 대한 신심이 매우 깊어서 순교자 축일이 되면 성당에서 밤 기도와 제등행렬, 순교 성극, 강연회 등으로 신자들의 신앙심을 건고하게 하였다. 밤에 거행된 제등행렬에는 500, 때에 따라 2,000명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평양모원 전례행렬 설립자와 함께 그의 가장 큰 업적은 가톨릭 운동이다. 방인 사제 양성에 진력하였고,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하며 월간지 가톨릭 조선을 발행하여 문서 선교에 매진하고, 문맹퇴치를 위해 시골 본당까지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야간 학교 운영하며 교리강습과 평신도 묵상회와 피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일본의 압박을 받고 있는 한국 민족이 자립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웠다. 또한 고아원, 요양소, 직업학교, 시약소 등을 활성화 시켰다.

목 요안 교구장은 신사참배 문제로 일본 정부와 일본 주재 대주교와의 마찰로 19367월 평양교구장직을 사임하였다. 그 후 19374월부터 일본 교토 가와라마찌 중앙 성당에서 혼자 80,000명의 한인 신자들을 돌보고, 특히 빈민들과 환자들을 방문하여 도와주었다. 당시 일본은 외국인을 모두 간첩으로 몰아 외국인 배척 운동이 일어났던 때라 일본 지배 아래 있던 한국의 태극기를 제대보 아래 깔고 미사 드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였으나 그는 한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제대보 아래 태극기를 깔고 미사를 드렸다. 목 요안 몬시뇰은 주님과 같이 수난의 길을 걸음으로써 그리스도처럼 살다간 기도의 반려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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