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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 - '내 생에 봄날은' [KBS 콘서트7080, 20070210] | CAN - 'Spring days of my life'

松竹/김철이 2021. 8. 12. 14:30

캔 - '내 생에 봄날은' [KBS 콘서트7080, 20070210] | CAN - 'Spring days of my life'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nrvcIP88kQ

 

 

 

 

 

 

 

 

KBS 1TV 콘서트7080 111회 - 2007년 2월 10일 방송
캔 - '내 생에 봄날은' [KBS 콘서트7080, 20070210] | CAN - 'Spring days of my life'
#Again가요톱10 #콘서트7080 #캔 #배기성 #이종원

 

-가사-
비린내 나는 부둣가를
내 세상처럼 누벼가며
두 주먹으로 또 하루를
겁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 나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해메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이 세상 어딜 둘러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멋진 남자로 살고 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다른 길에 가로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해메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짧은 사랑
내 한 몸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저 하늘이 외면하는 그 순간
내 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 하나 내 뜻대로
잡지도 가질 수도 없었던 이 세상
내 한 목숨 사랑으로 남긴 채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또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