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松竹 김철이
세상 모든 인연
하늘이 맺어준다 했는데
때로는 필연이 되고
때로는 우연이 되는 건 왜일까?
사랑이란 두 글자로 만나
평생 해로하자 했건만
원수란 두 글자로
등 돌리는 건
정녕 필연일까 우연일까?
간혹 우정이란 두 글자로
간혹 애정이란 두 글자로 맺은 인연
좋아 죽고 못 살았지
등에 칼 꽂을 악연 될지도 모르면서
백 년 인생사는 동안
한길 걷다 스친 인연
관계란 두 글자 위에 오롯이 올려놓고
평생 벗 삼아
인생 외길 고이 걸어가야지
시인뉴스 포엠
(클릭):http://www.poetnews.kr/10718
'작품 발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보지 마라!|시인뉴스 포엠 (0) | 2021.07.21 |
---|---|
무효(無效)|저서_인생노름 중에서 (0) | 2021.07.17 |
비 오는 날의 수채화|저서_인생노름 중에서 (0) | 2021.07.10 |
내 이름 석 자_(수필)한비문학 (0) | 2021.07.07 |
해무(海霧)|저서_인생노름 중에서 (0) | 202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