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1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6. 23. 00:05

[쉬기날기] 2021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Blje5Kief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1년 6월 23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 7,15-20)

 

묵상요점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께서는 “악한 영도 우리에게 거룩한 생각을 불어 넣으면서 다가올”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인은 “사유 과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시작과 중간과 끝이 모두 선하고 선으로 기울고 있다면, 이는 선한 영에게서 오는 표징입니다. 그러나 그 사유 과정에서 어떤 나쁜 것으로 끝나거나, 산란해 지거나, 이전에 했던 제안 보다 덜 선하게 되거나, 그 전에 가지고 있던 평화와 평정과 정적을 빼앗거나, 어지럽히거나, 당황하게 한다면 이것은 영원한 구원의 적인 악한 영으로부터 오는 분명한 표징입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하느님께 오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거룩한 말을 들어 감동을 받았더라도 그 이후에 내 마음이 산란해 진다면 이것은 하느님께 오는 표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늘 조심하고 신중히 살펴 식별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