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2021년 6월 9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Jmm0W5DL1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1년 6월 9일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마태 5,17-19)
묵상요점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서를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 말씀은 영원한 것입니다.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소중히 받아들이는 모든 이가 구원 받을 것입니다.
하느님이 바라시는 대로 살아가신 예수님은 율법과 예언서를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다른 모든 것보다 사랑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잊을 수는 있겠지만, 결코 사랑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모든 삶을 지배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를 바라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란 예수님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면서 동시에 잘 듣기도 하는 대화입니다. 담화에 들어가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미소 띤 얼굴로 부드럽게 바라보시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분께 우리의 속내, 분노, 근심, 의심, 공포 등등 우리의 속살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다 꺼냅니다. 이 모든 것들을 그분의 손에 온전히 맡길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그분께서 나를 위한 최선의 몫이 무엇인지 나보다도 더 잘 아신다는 믿음을 지니고 우리를 그분께 온전히 맡겨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