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1년 3월 29일 성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1. 3. 29. 00:09

쉬기날기|2021년 3월 29일 성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s9dP23F53k8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1329일 성주간 월요일 (요한 12,1-11)

 

묵상요점

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비싼 나르드 향유를 깨고 예수님의 발에 부은 라자로의 누이 마리아의 행위를 보고 유다 이스카리옷이 한 이 말씀은 까끌한 가시처럼 언제고 제 목에 걸린 불편한 소리입니다. 삼백 데나리온, 성인 남성의 삼 백일치 품삯. 일년 연봉을 깨버리는 마리아의 담대함이 너무나 낯설고, 돈을 무서워하는 유다 이스카리옷의 불편이 너무나 익숙합니다. 깨뜨려야할 때 깨뜨리고, 놓아야 할 때, 놓을 수 있는 지혜, 용기, 담대한 자유의 은총을 주실 수 있도록, 아니 이미 넘치게 주셨음을 삶으로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당신은 공생활 중에 항상 어린이들의 벗이셨습니다. 당신이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어린이와 같은 믿음을 저희에게 알려 주십시오. 이러한 나의 청원에 예수님께서 어떤 응답을 하시는지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