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 묵상|칠극 2. 인색을 이기는 나눔, 마음의 일곱 가지 병을 치유하는 방법 (내레이션 - 이영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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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시기 묵상 영상, 칠극(七克) 2. 인색을 이기는 나눔, 마음의 일곱 가지 병 칠죄종(七罪宗)을 치유하는 방법, 내레이션 - 이영제 요셉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기획연구팀)
00:00 칠극 二. 인색을 이기는 나눔
00:13 욕심의 시작
02:25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가 말하는 ‘탐욕’
02:51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 (요한 6,1-14)
03:00 판토하 신부의 “칠극 - 捨克吝(사극린)”
03:42 축나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마련하여라 (루카 12,33)
04:59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기적 (오병이어)
05:47 예로니모 성인이 말하는 ‘나눔’
06:40 여러분은 지금 손에 무엇을 움켜쥐고 계신가요?
07:17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이 말하는 ‘나눔’
※ 칠죄종(七罪宗)
6세기경 성 그레고리오 1세 교황이 정리한 일곱 가지 마음의 병이자 죄의 근원
1) 교만 (傲, superbia) :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
2) 인색 (吝, avaritia) : 재물에 대한 집착
3) 질투 (妬, invidia) : 타인에 대한 시기
4) 분노 (怒, ira) : 몹시 화내며 이성 상실
5) 음욕 (淫, luxuria) : 무질서한 성적 쾌락
6) 탐욕 (饕, gula) : 지나치게 먹고 마심
7) 나태 (怠, acedia) : 게으르고 불성실함
※ 칠극(七克)
1614년, 스페인 출신 예수회 신부 판토하(Diego de Pantoja)가 중국 북경에서 선교할 때 쓴 수덕서(修德書), 죄의 근원인 칠죄종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
1) 謙克傲(겸극오) : ‘겸손’으로 교만을 극복한다
2) 捨克吝(사극린) : ‘나눔’으로 인색을 극복한다
3) 仁克妬(인극투) : ‘인자함’으로 질투를 극복한다
4) 忍克怒(인극노) : ‘인내’로 분노를 극복한다
5) 貞克淫(정극음) : ‘정결’로 음욕을 극복한다
6) 淡克饕(담극도) : ‘절제’로 탐욕을 극복한다
7) 勤克怠(근극태) : ‘근면’으로 나태를 극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