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2월 29일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2. 29. 00:02

쉬기날기_2020년 12월 29일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Iod6MFqy5f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01229일 성탄 팔일 축제 제5(루카 2,22-35)

 

묵상요점

성탄 시기 복음들은 성자의 강생으로 인하여, 그동안 당신 백성을 위해 준비하셨던 하느님의 모든 것들이 어떻게 최종적으로 드러나는지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오늘 시메온의 찬가는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고 그 선물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선물을 결코 강요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을 따를 것인지, 외면할 것인지는 언제나 우리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령에 의지하여,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십사 기도합니다. 우리는 어떤 필연적인 조건에 의해 선택에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선택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존중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