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_2020년 12월 23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9VRTiVeUATQ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12월 23일 (루카 1,57-66)
묵상요점
즈카르야와 엘리사벳은 노년에 인생 최대의 경사를 맞이합니다. 바로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엘리사벳의 임신과 함께 벙어리가 되었던 즈카르야의 입이 풀리는 것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기적의 사건을 하느님께서 친히 개입하시어 만들어가고 계심을 깨닫습니다. 곧 그들은 신비의 문턱에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하느님께서 각 개인의 상황과 역사와 재능에 맞추어 각자의 고유한 목적을 심어 놓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열매를 맺어 다시 돌려 드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주고 있습니까? 아니면, 마음이 그저 냉랭합니까?
우리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어 새로운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다는 상상을 해봅니다. 예수님께 나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이야기해 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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