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2월 12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2. 15. 19:47

쉬기날기_2020년 12월 12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HoeJ4KN0Gek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01212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마태 17,10-13)

 

묵상요점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들의 상식으로는 이 땅에 예수님을 통한 하느님의 통치가 다시 도래하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이미 먼저 오기로 예정되어있는 엘리야의 역할을 했음을 설명하여 제자들을 납득 시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시공간과 기준을 초월하여 활동하시고 계획 하십니다. 뜻밖의 시공간에서 출현하실지도 모르는 하느님을 우리는 고대하고, 집중하고 있습니까?

 

성경에 따르면 우리의 구세주는 이미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구세주를 만난 것처럼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무신론자였던 철학자 니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곧 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은 사람 같아 보여야 한다. 과연 그들이 그렇게 보이는가?”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대화는 잘 듣고 잘 답하며 그것을 주고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대화할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해 잘 들으려 노력합니다. 예수님을 상상하면서, 그분이 우리를 바라보실 때의 인자한 시선과 사랑이 가득찬 미소를 느껴봅니다. 그 인자로움과 사랑에 우리는 완전히 솔직하게 우리의 속내를 그분께 다 털어놓습니다. 그분의 보살핌에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도와 주십사 청합니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몫을 주시는 것을 항상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