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1월 22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1. 22. 00:07

쉬기날기_2020년 11월 22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l7Z6N9B_whE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01122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마태 25,31-46)

 

묵상요점

오늘 복음의 메시지는 간단 명료합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이들 중에, 아픈 사람들 중에, 박해받는 사람들 중에,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계신 주님을 우리가 알아볼 수 있게 도와 주십시오.

 

오늘 복음을 듣는 유대인들은 구약의 전통으로 내려오는 그들 고유의 선민(選民)의식,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는 자의식으로 인해 도전을 받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의 때에,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 어떻게 하느님께 받아들여 지는가에 대해 새롭게 가르치십니다. 다른 이방인들은 다 외면받고 이스라엘 민족만 선택되는 식이 아닙니다. 모든 민족들이 동등하게 존중될 것입니다. 심판의 때 재림하시는 예수님 앞에는 모든 민족들이 모일것입니다. 그리고나서 예수님께서 비단 이스라엘 민족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을 오른편과 왼편으로 가를 것입니다. 우리는 가난한 이들을 만날 때 그들 속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그들이 진복8단이라는 주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기에 존중하고 부러워 합니까? 만약 지금 당장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면, 우리는 오른편에 있을 것 같습니까? 왼편에 있을 것 같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