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_2020년 10월 26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EiiaBJFi_2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0년 10월 26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루카 13,10-17)
묵상요점
여인은 신체적 장애 때문에 몸을 펼 수도 없었고 사회적으로도 존중받지 못하는 신세였습니다. 예수님의 치유 기적 때마다 강조되는 부분이지만, 예수님의 병자 치유는 비단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삶을 되찾으며, 공동체의 정상적 일원으로 복귀시킨다 라는 의미가 더욱 큽니다. 치유 받은 여인은 삶의 모든 면면이 새로워졌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하느님 앞에 보여 드립니다.
이 여인은 신앙인으로서 자신을 신체적 장애로부터 해방시켜 준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나 회당장은 안식일이 하느님의 자비를 행하는 데 적당한 날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하느님의 활동이 인간의 율법으로 제한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참된 신뢰의 마음으로 의탁한다면 하느님의 자비와 치유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영적♡꿀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매일미사_허홍 프란치스코 신부님 집전 (0) | 2020.10.26 |
---|---|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0년 10월 26일 월요일 | 연중 제30주간 월요일](차동욱 시몬 신부님) 매일미사 (0) | 2020.10.26 |
20/10/25 다볼사이버성당 주일미사 : 연중 제30주일_황창연 베네딕토 신부님 (0) | 2020.10.25 |
김웅열 토마스 신부님 주일미사|2020년 연중 제30주일 (0) | 2020.10.25 |
2020년 10월 25일 주일 연중 제30주일 매일미사_최정진 베네딕토 신부님 집전 (0) | 202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