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2020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0. 10. 7. 00:03

쉬기날기|2020년 10월 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www.youtube.com/watch?v=bWhH-N45kjI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0107일 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루카 11, 1-4)

 

묵상요점

아버지 하느님과 가장 가까우신 분, 육화된 하느님의 외아드님께서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요청받았을 때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님의 기도입니다. 오늘은 주님의 기도에서 한 구절을 골라 기도해 봅시다.

 

우리는 작은 상처라도 받으면 용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시, 모욕, 사회적 불의야 더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상처들을 기도 안으로 가져 오라고 격려하십니다. 누구를 용서하게 되는 첫 걸음은 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보는 것입니다. 비록 그 사람과 이야기할 수 없더라도 그 사람을 위해 친절한 생각을 해 보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